반응형 My diary8 #1 2025년 소셜 댓글 문화 변화보고서 댓글은 왜 이토록 분노하고 있는가서문2025년의 우리는 더 이상 댓글을 정보의 축적이나 공론의 장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댓글은 점차 감정의 반사 신호로 작동하며, 사회적 윤리의 표출과 감정적 제재의 수단으로 변모해왔다.이 글은 그 변화의 징후들을 짚고, 오늘날 댓글이라는 언어가 어떻게 ‘감정의 질서’를 구현하는 장치로 자리잡게 되었는지를 분석한다.1. 댓글은 생각이 아니다한때 댓글은 생각을 더하는 행위로 여겨졌다.그러나 오늘날 댓글은 즉시 반응적이며, 감정적으로 코드화된 문장들로 구성된다.예를 들어,“보기 민망하네요.”“예의가 없네요.”“왜 안 입었죠?”이 문장들은 정보 전달이나 의견 제시가 아니라, 정서적 위계의 선언이며,다른 사용자들에게 ‘공감하거나, 침묵하거나, 제거하라’는 암묵적 감정 명령이다.2... 2025. 5. 15. 오사카 가이드를 잠시 했을 때 작년인가 제작년인그 한동안 오사카에 가이드를 한적이 있다. 코로나 이후 이런저런거에 시달려있다가 하기 시작한게 가이드였는데 이게 막상 시작해보니 만만치 않다기보다 너무 괴리감이 많이 온다 할까? 손님들에게 컴플레인을 받고 그런건 하나 이유가 안된다. 사실 하면서 처음은 워낙 맨몸에 나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이후로는, 갈때마다 뵈었던 분들이 딱히 가실때까지 싫다 싫다 하신분은 못봤던 터라. 어쨌든괴리감이라는게 쇼핑에서 쎄하게 오는데 이게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나에게로 돈을 긁어오는 구조라 그 원리를 보면 도저히 할수 없다. 더군다나 교육이라고 하는것도 열심히 들으라고 하는데.. 당췌 “이거 해야는거야? 라는 생각이 더 들정도…. 아마 그냥 생각없이 현장 답사만 몇번하고 갔었으면 오히려 쉬었겠다 싶었다. 하지.. 2025. 5. 14. 자기고찰 코로나가 풀리고서 중국을 갈수있게 되고 근래에는 상당히 많이 해외에 나가고 있는 편이다. (이젠 일이 아니니 예전 비해서는 한참 못미치긴 하지만) 그럼에도 블로깅을 안하는게 나이가 먹은것도 있겠거니 우선은 귀찮다라는것도 있겠지만 매체의 다분화가 제일 큰것 같다. Sns다 롱폼이다 숏폼이다 이것들만 들쳐봐도 한두가지가 아닌지라 여기서 오는 피로감이 너무 많은데 블로그라니.. 핸드폰은 둘째치고 컴퓨터조차 잘 안보게 되더라 심지어 그 좋아하던 게임조차 이젠 잘 안하게 될줄은 누가 알았던가! 여러가지 심적인 병력이 코로나시기에 겹쳐오니 그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냥 귀찮다가 주요 원인이였을 것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도메인도 다시 연장한거 재미삼아 계속해볼까 하는중이다. 요즘은 가볍게 핸드폰으로 끄적거.. 2025. 5. 14. 철원 DMZ 피스마켓 프로젝트 [프로젝트명] DMZ 피스마켓 프로젝트[제안 개요]본 프로젝트는 강원도 철원군의 접경지 특수성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관광객 유입형 체험형 플리마켓을 조성하고자 함.감자버터 전투식량 세트를 메인 콘텐츠로 삼아, 철원 고유의 상징성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스토리 기반 마켓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창업 기회를 동시에 창출함.[기획 배경 및 필요성]철원은 DMZ 및 군사 문화라는 차별화된 지역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상업 콘텐츠는 부족한 상황임.기존 전통시장 중심의 상권은 고령화 및 고정 수요에 의존하고 있어, 관광지 중심의 체험형 소비 구조로 전환이 필요함.청년 창업을 지원하되, 실질적인 소비자 접점과 체험 요소를 갖춘 공간 설계가 요구됨.[핵심 콘텐츠: 감자전투식량 세트.. 2025. 5. 3. [생활기] 광시는 어제부터 5일간 청명절 휴일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의 5대 명절중 하나인 청명절이 시작되었습니다.광시족은 노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지 내가 학교를 다니는 건지 놀러 온건지 모를 정도로 휴일만 가득한듯 합니다. 뭔가 휴일에는 알차게 보내야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난닝 날씨가 매일 꾸질거리기에날이 갈수록 귀차니즘은 상승해 갑니다.이와중에 TV에서는 열심히 청명절 행사방송을 하고 있더군요. 아쉬운데로 지하철을 타고 민가호 나가보았습니다.(참고로 최근 난닝의 대부분 행사들은 민가호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이 아가씨들 내가 영상 찍고 다니는데, 카메라 돌리니깐 알아서 사열종대로 포즈를 잡더군요.돌아다녀보니 카메라를 가진 모든 사람들이 이때가 기회다 하고 모두 튀어나온 하루 같았습니다. (-_-;;)심지어 드론부대까지 발견.중국은 특별한 문제가 없으.. 2017. 3. 31. [생활기] 중국 광시 난닝에서 한달째 생활중입니다. 광시 난닝은 중국에서도 서남쪽 구석에 박혀있는 시골 촌구석으로 윈난보다도 어찌보면 더 외진 곳입니다.우리에겐 광시 보다 구이린으로 잘 알려진 지역으로 실제 이지역부터 구이저우 윈난을 하여 중국 서쪽 지방의 자연 경관은 상당히 수려해지는 만큼 열차를 타고 다니면 구이린과 같은 지형을 상당히 많이 볼수 있습니다만, 광시지방자체는 의외로 관광자원이 상당히가 아닌 거의 없다싶히 할정도로 전무합니다.더불어 윈난은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태국의 접경지역이다 보니 꽤 많은 돈이 오고 가는데 비해, 겨우 베트남만 붙어있는 이 광시는 돈의 흐름도 상당히 적죠.최근에야 발전이 막 되기 시작하고 있지만, 단지 부동산으로만 쇼부를 치고 있는 정도로만 보여서 어떻게 흘러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온지 얼마 안되서 열심히 .. 2017. 2. 28. 중국 난닝으로 갑니다. 하여 한동안 포스팅은 중국과 주변국 위주로 올라갈예정입니다. 자리가 잡히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2017. 1. 23. 올 한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없지만, 유독 지난해는 힘들지 아니한 사람이 적지 아니했던 해지 싶었던 이름과도 같았던 병신년이였습니다.올해 정유년은 부디 모든이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살아 가게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페이지를 씁니다. 아무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최근에 업데이트가 안되서 몇몇분이 제게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거진 1년 가까이도 안되었었는데 ... -ㄱ-)제가 본디 업데이트 정신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1월 23일 자로 중국 광시성의 난닝으로 한동안 이동하기에, 그전까지 11월~12월 방문했던 발칸반도 일정까지 전부 정리해놓겠습니다. 그 이후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동안 업데이트가 좀 적어질 듯 합니다. 2017. 1.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