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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Hide

[Hide] 초안산 - MCT07

by hamagun 2008. 9. 26.
 
여긴 노원구가 아니라 도봉구소속에 초안산이다.
일전에 노원구와 도봉구에서 시민들끼리 대판 싸웠다는데 (치고받고가 아니라 말로)
이 초안산지역에 터널을 뚫는 문제로 싸웠다고 한다. 하지만 도봉구의 승.

도봉구의 입장은 교통이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가 되는편이 좋지 않냐.
터널을 뚫지 말자라는거였다는데, 나도 들은 풍월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황은 모르나
정말이라면 당연히 이쪽편에 섰을터.
돈되는 것보다는 조금 불편해도 우선은 꼴란 작은 터널 하나 뚫자고 큰산을 다 뚫어버리는건 좀 오버인듯 싶다.
그렇지 않아도 이쪽 동네 길도 너무 우후 죽순 많고, 그렇다고 교통이 부산한 것도 아니다.
좀 빙빙 돌아 가야 한다는 점은 있긴 하긴 하지만. (순전히 내가 보기엔 집값 문제 아닐까!? )

하여튼.

오늘은 일전에 캐시들 중 3개를 확인 하고, 그중 팔각정 캐시에 TB를 집어넣었다.



Traditional Cache MCT07-Another Place




어디로 나가냐에 다르지만 대략 창동역에서 이곳까지 걸어오는데 15분 정도 걸린다.
(이 지점에서 약 1.5km)

여긴 뭐 특별한 건 없지만, 노원구 쪽 비해 도봉구 쪽 초안산이 분위기가 왠지 모르게
약간 느낌이 밝고 환하다는 느낌이 든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는 잎의 색이 검은 빛을 띄어있는데, 도봉구쪽으로 오면 환해진다. 걍 느낌일까.
그냥 항상 올때마다 느낌이 그렇다.
가만 보면 노원구쪽 나무는 도봉구쪽 보다 좀 작은 편인 것 같고, 글쎄 -_-; 유심히 안봐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잎이 검다 라는 느낌은 버릴 수가 없다.


하여간 새로만든 캐시타입은 일반 약통 가져다가 쑤셔 박은거라 어렵지도 않고, 간단하게 찾을 수 있는 거라
힌트사진은 없다. 참고로 벌레가 많은 지역. (아흑~ 내손으로 마구 기어 올라오던데? 이젠 적응이 되간다.)

이제 3곳 남았다.

이제 빨간 지점 3곳만 찍으면 끝이다. -_-; 하루죙일 해서 저 장소 다 찾으면 대충 4-5시간 걸린다.
이건 장소를 아는 사람 얘기고 아예 모르는 사람이 갈 경우는 하루를 다 소비해야 한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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